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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유치원 바둑 열기…두뇌·사회성 발달에 효과

등록일 2015.12.103,466

KBS뉴스 보도 사진
KBS뉴스 보도 사진

이 뉴스는 12월10일 KBS 정충희 기자의 [유치원 바둑열기]에 관한 보도입니다.
KBS 뉴스광장 1부에 방영한 뉴스를 옮깁니다.
 

[유치원 바둑 열기…두뇌·사회성 발달에 효과] KBS보도(클릭)

 

<앵커 멘트>

요즘 유치원에서는 두뇌 스포츠인 바둑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바둑이 유아의 사회성과 자기조절력 향상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연구결과 등으로 입증돼 바둑 교육은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바둑 교실.

<녹취> "잘 배우겠습니다!"

만화 등을 활용한 흥미진진한 수업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최철한 9단이 일일 선생님으로 찾아오자 눈망울은 더 초롱초롱해집니다.

<인터뷰> 김건민(7세) : "유치원 바둑 수업이 신나고 재밌어요"

바둑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늘면서 바둑 수업을 하는 유치원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기원 등의 지원으로 150개 유치원에 5천여명, 초등학교 방과후에는 3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둑이 유아 발달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유아 500여명을 8개월 간 조사한 결과 언어와 인지는 물론 정서와 사회성이 특히 좋아졌습니다.

감정 등의 자기조절능력, 또래 집단에서의 사교성과 주도성도 눈에 띄게 발달했습니다.

<인터뷰> 김바로미(박사) : "바둑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교감하며 욕구와 충동 제어를 반복하게 돼 유아의 자기조절력이 향상됐다고 해석됩니다."

침체됐던 한국 바둑이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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