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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표-박승화 등 11명 릴레이 승단

등록일 2016.01.082,256

▲2015년 승단대회를 통해 승단한 홍기표(왼쪽), 박승화 7단.
▲2015년 승단대회를 통해 승단한 홍기표(왼쪽), 박승화 7단.

홍기표 6단과 박승화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1989년생 동갑내기 기사인 박승화 7단과 홍기표 7단은 2015년 승단대회(13)를 통해 1221일 각 1,500(18) 평균 83점으로 승단(당김)했다.

 

홍기표 7단은 2004년 제100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해 2009년 제14회 삼성화재배 본선, 2012년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이어 2013년 제8기 원익배 십단전, 2015년 제34KBS바둑왕전, 렛츠런파크배 본선 진출 등 국내외 기전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활약 중이다.

 

2006년 입단한 박승화 7단은 2010년 제12회 농심 신라면배, 2011년 제3회 비씨카드배, 1617LG, 20142015 렛츠런파크배, 2회 몽백합배 본선 등에 올랐고, 2015년 제5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서 여자랭킹 1위 최정 5(당시)과 출전해 결승에서 최철한-윤지희 부부 커플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김덕규 8단이 71번째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했고, 박정근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 김동호 4단은 용지(用智5단의 별칭), 박준석-이슬아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홍무진-백찬희-이창석-박진영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단씩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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