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바둑특강, 3월 8일 왕십리에서 개강
양상국 9단이 운영하는 ‘초지회 양상국 바둑특강’이 서울 왕십리로 자리를 옮겨 3월 8일 개강한다.
성균관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던 양상국 9단의 바둑특강은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6주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왕십리역 11번 출구 도보 5분)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실전 대국,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강의로 이어진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
1970년 입단한 양상국 9단은 2006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등극해 20년 가까이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양9단은 1949년생으로 한국기원 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양상국 9단은 1989년 12월 교육방송(EBS) 개국과 함께 시작한 ‘EBS바둑교실(2014년 2월 1203회로 종영)’을 24년여간 결방 없이 진행하며 ‘훈장선생님’으로 바둑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양9단은 자전 에세이집 ‘바둑의 길, 삶의 길’을 펴내는 등 국내 바둑 보급의 숨은 공로자로 활약하고 있다.
제39기 초지회 양상국 바둑특강
일 시 : 2016년 3월 8일~6월 21일(16주간 진행, 매주 화요일)
장 소 :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331 공영빌딩 3층, 6형제 바둑(주)문화센터
(2,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11번 출구 도보 5분)
내 용 : 실전대국(오후 3시~오후 6시) 및 강의(오후 6시~오후 7시30분)
문 의 : 011-9933-8899
강의료 : 50만원(선착순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