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희ㆍ이동훈, GS칼텍스배 첫 우승컵 도전
윤찬희(26) 5단과 이동훈(18) 5단이 GS칼텍스배 첫 우승을 놓고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전에서 이동훈 5단이 윤준상 9단에게 274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 대회 4강에 이어 올해 결승까지 진출한 이동훈 5단은 지난해 KBS바둑왕전 우승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시드를 받은 이5단은 이영구 9단과 김지석 9단, 윤준상 9단을 연파하며 ‘9단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윤찬희 5단이 2010년 15기 GS칼텍스배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원성진 9단에게 302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입단 이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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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희 5단(오른쪽)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입단 후 첫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사이버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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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과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목진석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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