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조한승, 품절남 대열 합류
조한승(34) 9단이 4월 30일 서주은(31) 씨와 서울 광화문 아펠가모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세돌 9단의 입단 동기인 조한승 9단은 95년 제71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2001년 제11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린 조9단은 국수전 우승 3회 등 총 여덟 차례 정상에 올랐고, 세계대회인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진출 등 12회 준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06년 최고단인 입신(入神ㆍ九단의 별칭)에 오른 조한승 9단은 특히 2011년 제55기 국수전 우승 상금과 2008년 제20회 TV바둑아시아 준우승 상금 등을 전액 기부해 ‘기부 천사’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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