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5월호 출간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5월호가 출간됐다. 1967년 창간 이래 53년 10개월 동안 단 한 권의 결호 없이 발행되고 있는 월간 『바둑』은 통권 제634호를 맞이했다.
5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국내 최대기전 2019-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팀 한국물가정보의 우승을 확정지은 주장 신민준 9단. 신민준 9단은 천적 관계였던 신진서 9단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는 천금 같은 결승점을 올리며 바둑리그 우승과 MVP 수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 9단의 MVP 수상 소감은 [커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야흐로 코로나 정국이다. [기획특집/코로나19, 지금 바둑계는]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바둑계의 자세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전달한다.
조혜연 9단이 8년 만에 타이틀 홀더로 컴백했다. 그동안 여자 기사에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던 대주배 일곱 번째 우승트로피 주인공은 조혜연 9단. 김영환 9단과의 결승 혈투를 반집으로 제압하며 ‘2전 3기’를 이뤄낸 조혜연 9단 인터뷰를 [이사람] 코너에, 결승전 상보를 [상세관전기]에 준비했다. 아울러 7기까지 이어져 온 대주배 스토리는 [조명/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호 [내일은 스타]는 2019-20 바둑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문유빈 3단. 문 3단은 바둑리그 정규시즌에서 이창호·최철한·백홍석 9단을 연거푸 격침하며 8승(8패)을 기록, 데뷔 시즌에 5할 승률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장차 한국바둑을 이끌 유망주 문유빈 3단을 [내일은 스타] 코너에서 만나보자.
인기코너 [중국칼럼]이 부활했다. [김경동의 중국통신]에 지난 달 중국바둑 이슈를 담았다.
이밖에도 특집 강좌 [AI의 발상], [김수장의 네 박자 포석], [사활의 원리], [알파고 이후의 정석] 등 다양한 코너들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