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박신영, 연구생 내신 1위로 입단

등록일 2021.04.051,493

▲2020 통합 연구생 리그를 통해 입단에 성공한 박신영(18) 초단
▲2020 통합 연구생 리그를 통해 입단에 성공한 박신영(18) 초단

박신영(18)이 2020 연구생 내신 입단자로 이름을 올렸다.

4일 종료된 이번 연구생 리그는 총 108명의 연구생이 참가했다.

박신영은 총 6회차로 진행된 리그에서 2위 이의현(18)과 3위 최정관(17)을 제치고 입단했다. 5회차가 마감된 시점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던 박신영은 마지막 회차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극적인 뒤집기로 1위를 달성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이의현과 최정관은 박신영과 충암 바둑도장 동문이다.

의정부에서 태어난 박신영은 8살 때 방과후바둑 프로그램을 통해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초등학교 3학년 때 충암바둑도장에서 실력을 갈고닦았고 2015년부터 연구생에 선발돼 프로를 향한 도전 끝에 이번 리그로 목표를 달성했다.

박신영 초단은 “항상 입단 문턱에서 좌절했는데, 늦게나마 입단에 성공해서 기쁘다”면서 “상위랭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신영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8명(남자 308명, 여자 70명)으로 늘었다.

박신영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2003년 3월 12일
가족관계: 박현우·정주영 씨의 외동아들
바둑도장: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류동완 4단, 위태웅 3단, 최원용 8단, 김대용 6단
기 풍: 두터움
존경하는 프로기사: 최규병 9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