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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번째 지지옥션배, 숙녀팀 우승 시상식 열려

등록일 2021.10.181,302

▲제15기 지지옥션배에서 최종스코어 12-10으로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
▲제15기 지지옥션배에서 최종스코어 12-10으로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

열다섯 번째 지지옥션배가 숙녀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시상식이 18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과 강은 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로ㆍ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석했다.

지지옥션배 대회 후원을 맡은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대회가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며 “끝까지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사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열린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이 10월 5일 본선 22국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숙녀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윤영 4단이 3연승을 거두며 앞서갔지만, 서무상 9단이 김윤영 4단을 막아서며 3연승에 성공,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형성했다. 이어 한종진 9단과 오유진 8단의 4연승 등 각 팀의 연승 릴레이로 재미를 더했다. 

신사팀의 ‘바둑국보’ 이창호 9단이 홀로 남은 상황에 ‘바둑여제’ 최정 9단과 빅매치가 성사됐고,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12-10으로 숙녀팀이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에게는 1억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연승상금으로는 4연승을 거둔 한종진 9단, 오유진 8단에게 각각 300만원, 3연승을 올린 서무상 9단, 김윤영 4단에게 각각 2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신사팀에 우승상금 1500만원이 주어졌으며, 연승을 거둔 김세현ㆍ고윤서 선수에게는 별도의 연승상금이 지급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됐다.

▲아마연승대항전에서 우승한 신사팀, 김세현(왼쪽), 이철주(오른쪽) 선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우승을 차지한 숙녀팀에게는 1억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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