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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예 단체전, 한국 중국과 본선 첫 대결

등록일 2022.02.15960

▲한국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김은지 2단, 문민종 5단, 한우진 3단
▲한국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김은지 2단, 문민종 5단, 한우진 3단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개막식이 1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비롯한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최영호 의정부시 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 신임회장, 바둑 국가대표 목진석 감독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소개 영상 시청과 선수 소개 및 대진추첨, 외국 선수 인터뷰 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대회 개최하기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웃 국가인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이 공정의 정신으로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을 통해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에서 서로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개회사를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바둑의 공정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은 신진서 9단의 뒤를 이을 선수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생각에 만들어지게 됐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을 통해 제2의 신진서가 계속해 나올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바둑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의 본선 첫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다.

문민종 5단은 투샤오위 7단과 만났고, 한우진 3단은 왕싱하오 6단, 김은지 2단은 저우홍위 6단과 맞붙는다.

문민종 5단은 투샤오위 7단에게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우진 3단과 김은지 2단은 왕싱하오ㆍ저우홍위 6단과 이번 대회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각국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본선은 3인 단체(남자 2명ㆍ여자 1명) 풀리그로 진행되며 총 3라운드에 거쳐 신예 바둑 최강국을 가린다. 시상식은 5일 모든 대회가 끝난 뒤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3위와 4위에도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 맏형 문민종 5단이 대표로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한국의 첫 상대는 중국.


본선 대진표. 본선 풀리그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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