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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건기배, 14일 본선 개막

등록일 2022.03.071,959

▲2022 YK건기배 본선 리그전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 신진서 9단(왼쪽)과 이지현 9단. 상대전적은 신9단이 8승 1패로 앞서 있다.
▲2022 YK건기배 본선 리그전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된 신진서 9단(왼쪽)과 이지현 9단. 상대전적은 신9단이 8승 1패로 앞서 있다.

새내기 종합기전 2022 YK건기배가 14일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연에 돌입한다. 

풀리그로 총 45경기가 펼쳐질 본선에는 모두 10명이 나서며 리그 1, 2위 두 명이 결승3번기로 우승컵을 다툰다. 본선 개막전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입신최강전 우승자 출신 이지현 9단이 맞붙는다. 

랭킹1∼2위 신진서ㆍ박정환 9단이 시드를 받아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원성진ㆍ강동윤ㆍ이지현 9단, 김명훈ㆍ김세동 8단, 류민형 7단이 예선을 통과했고, 한우진 3단과 김은지 2단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막차를 탔다. 

예선 종료 후 발표한 후원사 추천 시드는 신예와 여자기사 육성 의지를 밝힌 후원사의 뜻에 따라 남녀 4명씩 총 8명이 물망에 올랐다. 

2000년 이후 출생한 신예 후보로는 신예랭킹 1위 문민종 5단과 권효진 4단, 한우진 3단, 원제훈 초단이, 여자 후보로는 여자랭킹 1∼3위인 최정ㆍ오유진 9단, 김채영 7단과 김은지 2단이 후보로 추천됐다. 결국 와일드카드의 행운은 예선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나이가 어린 유망주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후원사 의견에 따라 17세 한우진 3단과 15세 김은지 2단에게 돌아갔다. 

▲ 후원사 추천 시드의 행운을 잡아 본선에 합류한 17세 한우진 3단(왼쪽)과 15세 김은지 2단.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 217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대표 6명 등 모두 223명이 출전해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한 예선은 강자들의 무덤이 됐다. 랭킹 10위권 5명이 예선 통과에 실패하는 이변이 연출되며 본선티켓 획득 마지노선인 5∼6연승이 얼마나 힘든지를 입증한 무대였다. 

최종예선에서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13위 김명훈 8단에게, 5위 김지석 9단이 31위 류민형 7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랭킹 8위 이창석 8단과 9위 신민준 9단은 예선 3회전에서, 10위 한승주 9단은 예선5회전에서 중도하차했다. 

이번 대회 본선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의 ‘신박 대결’과 함께 원성진(6위)ㆍ강동윤(7위)ㆍ이지현 9단(11위), 김명훈 8단(13위) 등 랭킹 10위권 전후 기사들의 힘겨루기, 예상을 깨고 지옥의 예선 관문을 통과한 김세동 8단과 류민형 7단의 선전 여부, 시드를 받은 유망주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겸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 새내기 종합기전 2022 YK건기배 예선에는 223명이 출전해 6장의 본선 티켓을 다퉜다.

한편 본선 개막 축하를 위한 ‘2022 YK건기배’ 이벤트가 1∼2차 두 번에 걸쳐 열린다. 

「내가 우승할 상인가! 2022 YK건기배 순위를 맞혀라」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벤트는 YK건기(www.sunnyyk.co.kr), 한국기원(www.baduk.or.kr), 바둑TV(www.tvbaduk.com), 사이버오로(www.cyberoro.com)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1차 응모는 10일부터 2라운드 종료일까지, 2차 응모는 5라운드 개시일부터 6라운드 종료일까지다. 본선 진출자 10명 중 최종 순위 4명(1위ㆍ10위ㆍ5위ㆍ7위)을 예측해 맞힌 응모자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상당의 상품을, 2위 50명, 3위 100명에게도 기프티콘 상품권의 행운이 주어진다. 

전문 건설기계 수입업체인 YK건기(대표 채호선)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이 주최ㆍ주관하는 ‘2022 YK건기배’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대국시간은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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