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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진흥법 제정에 대한 공청회’ 성황리에 열려

등록일 2013.09.252,005

▲명지대 정수현 교수가 ‘바둑계의 상황과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명지대 정수현 교수가 ‘바둑계의 상황과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바둑진흥법 제정에 대한 공청회가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실 주최로 9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신병식 경성대 교수( SBS 논설위원)가 사회를 맡은 이번 공청회는 명지대 정수현 교수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용섭 교수, ()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최종준 전국체전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바둑계의 상황과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 ‘「바둑진흥에 관한 법률」의 입법방향’, ‘스포츠의 시각에서 본 바둑진흥법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한 후 세계사이버기원() 정용진 상무, 법무법인 하나 최종우 변호사, 경향신문 엄민용 체육부장이 종합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앞서바둑진흥법을 대표 발의한 이인제 의원은최근 중국의 인해전술에 밀리고 있는 한국바둑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 바둑진흥법이 나온 계기가 됐다면서한국 바둑 발전의 한 축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이 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제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국회 기우회 회장이기도 한 원유철 의원(새누리당)국회 기우회 인원이 30명이 넘어 이미 교섭단체를 넘어섰다면서바둑으로 외교 활동도 하고 있는 회원들이 중심이 돼 한류의 원조이기도 한 바둑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바둑 관계자 이외에도이창호 사랑회 회장인 최규성 의원(민주당)을 비롯, 배기운(민주당)-김성찬(새누리당)-노영민(민주당)-김기선(새누리당)-오제세 의원(민주당) 등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바둑진흥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


지난 8 27일 발의된바둑진흥법은 정부 소관 부처의 바둑진흥기본계획 수립과 바둑의 날 제정 시행, 한국기원의 특수법인 전환 설립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국회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약칭교문위’, 위원장 : 신학용 의원)의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 김희정 의원)에 상정돼 법안으로서의 검토와 심사를 거친 후 교문위 전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 박영선 의원), 국회 본회의 의결 순서를 밟아나가야 한다.


체육계에서는 2007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을 시작으로, 2008전통무예진흥법’, 2012씨름진흥법등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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