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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혁 반격, 하찬석국수배 최종 승부는 3국으로!

등록일 2019.03.15

제7회 합천국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2국에서 강우혁 2단이 문민종 초단에게 백으로 300수 만에 1집반승을 거뒀다.
제7회 합천국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2국에서 강우혁 2단이 문민종 초단에게 백으로 300수 만에 1집반승을 거뒀다.

3월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7회 합천국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2국에서 강우혁 2단이 문민종 초단에게 백으로 300수 만에 1집반승을 거뒀다.


지난 3월 7일의 결승 1국에서는 문민종 초단이 승리를 거뒀었기 때문에 강우혁 초단의 입장에서는 배수의 진을 치고 대국에 임했다.


바둑은 신예기사들끼리의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패기의 격돌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강우혁 2단. 우상귀 백돌을 버리면서 좌하귀에 흑 진영을 연타한 것이 좋아서 우세를 잡았다. 그러나 문민종 초단의 반격도 매서워서 종반 좌상귀 백 진영에서 수를 내며 맹추격전을 펼쳤다. 역전일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들 무렵, 바둑은 끝났고 결국 강우혁 2단이 승리를 지켜서 1:1 동률을 만들었다.


우승을 결정하는 최종 결승3국은 3월 15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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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기사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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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혁 2단은 올해가 마지막 출전. 승리 소감으로 어떻게든 이겨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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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국 모습. 300수의 치열한 접전으로 백집 24집, 흑집 29집을 덤 6집반을 받아서 백이 1집반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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