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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광탁스 통합 우승 이끈 최정, MVP 수상

등록일 2016.07.051,463

▲통합 챔피언 부광탁스의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주)엠디엠 문주현 회장, 김신영 초단, 최정 6단, 권효진 감독, 김나현 2단, 박원태 단장
▲통합 챔피언 부광탁스의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주)엠디엠 문주현 회장, 김신영 초단, 최정 6단, 권효진 감독, 김나현 2단, 박원태 단장

최정(19) 6단이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MVP를 차지했다.

5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서울 부광탁스의 최정 6단은 바둑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50%씩 반영한 MVP 투표 결과 팀 동료 위즈잉 5단을 제치고 2016년 시즌을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2년 연속 팀의 1주전으로 활약한 최정 6단은 정규리그에서 12승 2패로 활약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둬 소속팀을 통합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MVP로 뽑힌 최정 6단은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 6단은 다승왕 타이틀도 수상해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MVP와 다승왕을 동시에 거머쥔 서울 부광탁스의 최정 6단


감독상은 지난해 꼴찌였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서울 부광탁스의 권효진 감독이 수상하며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 시상식에선 우승팀 서울 부광탁스가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인제 하늘내린이 30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3위 포항 포스코켐텍이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4위 경기 SG골프가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한편 베스트 유니폼상은 신생팀인 경기 호반건설에게 돌아갔다. 호반건설은 네티즌 투표에서 47.48%의 지지를 받아 100만원의 보너스를 챙겼다.


▲베스트 유니폼상은 호반건설에 돌아갔다. 왼쪽부터 이다혜 감독, 권주리 초단, (주)엠디엠 문주현 회장, 김윤영 4단, 박지연 4단   

‘바둑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월 16일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월 18일 경기 SG골프와 여수 거북선의 신생팀 맞대결로 킥오프돼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와 상위 네 팀간의 포스트시즌으로 4개월간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서울 부광탁스를 2대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 8개팀(서울 부광탁스, 인제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경기 SG골프, 여수 거북선, 경기 호반건설, 부안 곰소소금, 서귀포 칠십리)이 출전한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됐다.

종합부동산회사인 (주)엠디엠(회장 문주현)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한 ‘2016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 8,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됐다.

각 부문 수상자와 팀은 다음과 같다.

개인부문 시상자
MVP : 최정 6단(서울 부광탁스)
감독상 : 권효진 6단(서울 부광탁스)
다승상 : 최정 6단(서울 부광탁스ㆍ12승 2패)

단체부문 시상팀(1∼4위 순)
서울 부광탁스, 인제 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경기 SG골프
※베스트 유니폼상 : 경기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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