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와 함께한 어린이 승단·급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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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국바둑강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00여명의 어린이 참가자와 학부모까지 2,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창호 9단을 특별 심판위원장으로 초청한 이번 대회는 27급부터 유단자부까지 3개급 단위로 한 단계로 편성해 총 12단계가 스위스리그 4회전을 치러 승수에 따라 단급을 인허했다.
전승자에게는 신청 단계보다 한 단계 위 급을 인허했고 3승 1패는 신청 단계 내 상위 급을, 2승 2패는 신청 단계 내 중간 급을, 1승 3패는 신청 단계 내 하위 급을 인허했다.
전패자의 급수는 신청 급수보다 하향 조정됐다. 유단자부인 12단계는 김만수 8단의 실전 대국을 통해 단을 인정받았다.
특별 심판위원장으로 행사장을 찾은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은 참가자 전원과 기념촬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바둑강사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승단·급 인허대회는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된다.
한편 지난 5월 20일에는 인천 성리중학교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기원 공인 승단·급 심사가 진행돼 220여명이 한국기원 단·급증을 인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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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과 함께한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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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과의 기념촬영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