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보/커제·천야오예 9단, 중국으로 출국

당이페이 9단이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점을 올린 중국은 주장 커제 9단을 내년 2월 상하이에서 속개되는 3차전에 내보낼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 대국하지 않아도 되는 커제 9단과 신민준 6단에게 패한 천야오예 9단은 오늘 정오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부터는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7단의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이 시작된다. 당이페이 9단과 이치리키 료 7단은 두 번 맞붙어 당이페이 9단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 2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국하는 커제 9단. 택시 안 쪽에는 천야오예 9단이 함께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