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챌린지 매치, 23일 개막
![▲JTBC 챌린지 매치 1회전 전경. 이번 대회부터는 승단 점수 및 랭킹이 반영되는 공식기전으로 열린다](http://mis.baduk.or.kr/FileUpDown/homepage/news/main(59).jpg)
JTBC 챌린지 매치가 2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막이 올랐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 175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별도의 예선 없이 1회전부터 6회전까지 토너먼트로 4강 진출자를 가린 후 4강과 결승 단판 승부로 챔피언을 배출한다.
4강은 내달 8일, 결승은 9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상위 랭커(1월 랭킹 기준)인 이세돌ㆍ김지석 9단, 변상일 6단, 나현ㆍ이동훈 9단, 김명훈ㆍ이지현 6단, 원성진 9단 등 8명은 분산 배치돼 8강전 이전에는 만나지 않는다.
제한시간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피셔 방식’으로 열리는 JTBC 챌린지 매치의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이 대회는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네 번 열릴 예정이며 네 차례의 대회 총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JTBC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챌린지 매치는 지난해 9월 바둑TV배로 처음 개최됐고, 11월에는 화성시장배로 바통을 이어받아 16강부터 결승까지의 대국이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