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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푸른돌·진남토건, 3연승으로 치열한 선두다툼

등록일 2019.09.30755

▲28일 벌어진 루키리그 2라운드 서울 푸른돌 김주형(왼쪽-승자)선수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 문지환 초단의 대국 모습.
▲28일 벌어진 루키리그 2라운드 서울 푸른돌 김주형(왼쪽-승자)선수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 문지환 초단의 대국 모습.

서울 푸른돌과 여수 진남토건이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각각 승차 없는 1위와 2위에 올랐다.

28∼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2∼3라운드가 열렸다.
 
▲2라운드 전경

전기 준우승 팀 서울 푸른돌은 28일 2라운드에서 신생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에 3-0으로 완승했으며, 29일 3라운드에서 파주 한올M&C에 2-1로 승리했다.

서울 푸른돌은 김주형·이의현 선수가 3연승, 주장 현유빈 2단이 2승 1패를 기록하며 개인승 8승을 합작해 단독 1위에 올랐다. 전기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던 여수 진남토건은 2라운드에서 한국바둑중학교에 2-1로 승리했으며, 3라운드에서 디펜딩챔피언 인제 설원명작을 2-1로 꺾는 등 3연승을 질주하며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수 진남토건(개인승-6승)은 주장 윤예성 초단과 최윤상·김지성 선수 등 전원이 2승 1패의 고른 성적을 기록, 1위 서울 푸른돌과 팀 승수가 같지만 개인승수에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생팀 파주 한올M&C(개인승-6승)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개인승-5승)은 2승 1패의 성적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붕장학회(개인승-5승)와 설원명작(개인승-3승)은 1승 2패로 각각 5위와 6위에 위치했다.

‘형제팀’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개인승-7승)와 순천 한국바둑중학교(개인승-8승)는 3연패에 빠지며 각각 7위와 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3라운드 양천대일바둑도장과 한국바둑고등학교의 대결 전경

리그 초반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내달 9일 한글날 벌어지는 4∼5라운드로 이어진다.

1명의 프로기사(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하는 루키리그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며,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벌어지는 4라운드 경기와 오후 2시에 펼쳐지는 5라운드 경기는 바둑TV에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의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3천 550만원 증액된 2억 275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인제 설원명작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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