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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 오른 박정근 등 10명 승단

등록일 2021.02.091,158

▲박정근 7단
▲박정근 7단

박정근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승단점수 169점을 보유 중이던 박정근 6단은 1월 한 달 동안 3승 1패를 기록해 승단점수 12점을 보태며 181점으로 7단에 승단했다. 이 기간 동안 제44기 SG배 명인전 예선에서 최홍윤 4단, 권효진 2단을 상대로 승단점수 8점을 얻었고, 28일 열린 제4기 용성전 예선 1회전에서 김성진 6단에게 승리하며 4점을 획득, 7단 승단을 확정지었다.

2004년 제99회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정근 7단은 입단 이듬해인 2005년 제10기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준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KB바둑리그, 명인전, olleh배 등 국내대회 본선에서 활약했다.

한편 명인전과 용성전 예선이 열린 1월에는 박정근 7단 외에도 9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허진ㆍ김진휘ㆍ송규상ㆍ문유빈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에 올랐고, 이현준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강지훈ㆍ권효진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 이도현ㆍ주치홍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승단자 명단(10명)은 다음과 같다.
7단 : 박정근
5단 : 허진ㆍ김진휘ㆍ송규상ㆍ문유빈
4단 : 이현준
3단 : 강지훈ㆍ권효진
2단 : 이도현ㆍ주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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