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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앞두고 미디어데이 열려

등록일 2021.03.101,041

▲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과 선수들. 왼쪽부터 포스코케미칼의 이창석 7단, 이상훈 감독, 셀트리온의 신진서 9단, 백대현 감독, 한국물가정보의 한종진 감독, 신민준 9단, 수려한합천의 고근태 감독 박정환 9단.
▲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과 선수들. 왼쪽부터 포스코케미칼의 이창석 7단, 이상훈 감독, 셀트리온의 신진서 9단, 백대현 감독, 한국물가정보의 한종진 감독, 신민준 9단, 수려한합천의 고근태 감독 박정환 9단.

4개월간의 리그를 마친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10일 한국기원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미디어데이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팀 선수와 감독이 대표로 한명씩 참가했다. 리그 우승팀 셀트리온에서는 백대현 감독과 신진서 9단이, 2위 한국물가정보에서는 한종진 감독과 신민준 9단, 3위 포스코케미칼에서는 이상훈 감독과 이창석 7단, 그리고 4위 수려한합천에서는 고근태 감독과 박정환 9단이 대표로 자리했다. 행사는 감독들의 임전 소감을 시작으로 기자단 질의응답과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어드밴티지를 받는 3위팀이 한 경기 승리 또는 무승부일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4위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은 17일, 18일 이틀 동안 열리는 포스코케미칼 대 수려한합천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9~21일에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물가정보의 플레이오프가, 26~28일에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셀트리온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이어진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2위팀 1억원, 3위팀 6000만원, 4위팀에는 3000만원이 수여된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포스트시즌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미디어데이 관련 인터뷰


-셀트리온

Q. 백대현 감독님 원성진 선수의 전승에 힘입어 든든했을 것 같은데 원성진 선수에게 시즌 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A. 본래 탄탄한 선수다. 그럴 능력이 있었고 본인 관리를 잘해서 그런 것 같다. 미세한 승부에서 집중력만 조금 높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Q. 셀트리온이 초반 부진했는데 후반에 매우 강세를 보인 이유는 금지우 선수의 역할도 큰 거 같다. 포스트시즌에도 기용을 할 것 인가?

A. 반드시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단기승부, 분위기 싸움에는 낼 수 있다. 얼굴은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


-한국물가정보

Q. LG배를 우승하고 나서 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우승 뒤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리그1위를 하지 못한 것 같다. 마음을 다잡고 임하겠다. 달라진 것은 크게 없는 것 같다.

Q. 한국물가정보가 퓨처스 기용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A. 내보내고 싶었지만 주전들이 매우 잘 해줬고, 내보내려고 할 때 마다 퓨처스 선수들이 조금씩 부진해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황이 된다면 기용하겠다.


 

-포스코케미칼


Q. 이번시즌 포스트시즌 소감이 어떤지?


A. 쉽지않은 구도 같았지만 이렇게 3강과 함께 올라오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 도전하는 그런 무대가 될 것 같다.


-수려한합천

Q. 합천에서 박정환 선수 외에 나머지 선수들이 승률이 좋지 않은 것 같다.

A. 박정환 선수는 언제나 에이스고 강유택, 윤준상 선수가 선방해줬다. 허술해 보여도 단기결전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박정환 선수)중국리그와 한국리그를 둘 다 활동했는데 각오차이가 있는지?

A.둘 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중국리그는 아무래도 중국선수와 두기 때문에 승부욕이 더 강한 경향은 있다.

-선수 공통 질문

Q.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


박정환 9단: 이창석 선수의 대세남 타이틀을 뺏어오고 싶다.

신민준 9단: 셀트리온의 신진서 선수를 피하고 싶다. 원성진 선수의 전승을 깨고 싶다.

신진서 9단: 항상 주장과 대결하고 싶다. 팬들이 보기에 재밌는 바둑을 두고 싶다.

이창석 7단: 대세남 타이틀을 뺏기는건 피하고 싶다. 강유택 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는데 설욕의 기회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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