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등 7명, LG배 국내선발전 통과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통과자 7인이 확정됐다.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이동훈ㆍ강동윤ㆍ홍성지ㆍ박진솔ㆍ허영호 9단, 김명훈 8단, 이창석 7단 등 7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박진솔 9단과 이창석 7단은 LG배 첫 본선진출이다. 이밖에 강동윤 9단은 제20회 LG배 우승자 출신으로 열네 번째 진출이며 이동훈 9단은 다섯 번째, 김명훈 8단 네 번째, 홍성지 9단은 세 번째 진출이다. 허영호 9단은 네 번째 진출로 2011년 이후 10년 만의 본선진출이다.
이번 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22명과 아마추어 선발전 통과자 7명 등 총 229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6일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7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려냈다.
7명의 선발전 통과자는 국가시드자 및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과 함께 30일부터 열리는 24강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해 레이스를 시작한다.
24강전으로 치러지는 제26회 LG배 본선은 전기시드 신민준ㆍ커제 9단과 국가시드를 받은 한국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ㆍ김지석 9단, 중국 양딩신 9단ㆍ셰커 8단, 일본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9단, 대만 천치루이 7단, 그리고 선발전을 통과한 한국 이동훈ㆍ강동윤ㆍ홍성지ㆍ박진솔ㆍ허영호 9단ㆍ김명훈 8단ㆍ이창석 7단, 중국 미위팅ㆍ셰얼하오ㆍ탄샤오 9단ㆍ타오신란 8단, 일본 이다 아쓰시 8단이 출전한다. 주최사 시드는 추후 결정된다.
▲제20회 LG배 우승자인 강동윤 9단. 열네 번째 LG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