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세 번째 예선 돌입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시상식이 2일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박정환 9단, 주최사인 인포벨의 심범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상무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영상시청, 트로피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심범섭 인포벨 대표이사는 신진서 9단에게 7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박정환 9단에게 20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는 제3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1차 예선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1, 2차 예선과 본선 풀리그, 도전 5번기 순서로 진행된다.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1차 예선에서는 221명의 참가자 중 2차 예선에 오를 8명을 가린다.이어지는 2차 예선에서는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통해 본선 진출자 4명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 4명은 전기대회 시드를 받은 박정환ㆍ변상일ㆍ강동윤ㆍ신민준 9단, 후원사 시드 1명과 함께 9인 풀리그를 벌이게 된다.
본선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과 3기 우승컵을 놓고 도전 5번기를 펼친다.
그동안 두 차례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는 신진서 9단이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본선ㆍ예선 대국료가 지급된다.
1차 예선에는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2차 예선과 본선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이다.
▲ 2층 대회장에서는 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1차 예선이 열렸다.
▲대국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