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생전 즐겨 사용하던 휘호 중 鉤玄(구현 :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한다)과 蟬蛻(선세 : 매미가 허물을 벗 듯 속세를 벗어난다)를 친필로 담은 2종의 부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바둑의 중흥을 먼저 생각하며 평생을 바둑과 함께 했던 김인 9단은 한국바둑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김9단의 휘호부채는 규격 25.5cm의 대형 부채로 전용케이스와 함께 1만 3000원에 한국기원 바둑몰(http://www.baduk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54년간 단 한권의 결호도 없이 발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 바둑전문지 월간『바둑』의 독자 의견을 청취하는 설문조사를 바둑몰과 한국기원 홈페이지(www.baduk.or.kr)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바둑몰에 대한 의견도 같이 묻고 있는 설문조사는 10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설문에 참여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로기사 사인바둑판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