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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바둑월드컵, 한일 친선 드림매치로 3년 만에 재개

등록일 2022.03.101,395

▲페어바둑에서 한국은 최강 실력을 뽐내왔다. 사진은 2019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결승 장면으로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가 신진서ㆍ오유진 9단 페어를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자료사진]
▲페어바둑에서 한국은 최강 실력을 뽐내왔다. 사진은 2019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결승 장면으로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가 신진서ㆍ오유진 9단 페어를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자료사진]

페어바둑월드컵이 3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바둑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페어바둑으로 세계평화를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페어바둑월드컵2022’는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페어바둑 친선 드림매치와 국제 페어바둑 온라인 토너먼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친선 드림매치에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4팀씩 8개 팀, 주최국 일본이 7개 팀, 대만 1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2019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타이틀 보유자인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를 비롯해 신진서ㆍ오유진 9단 페어, 신민준 9단ㆍ조승아 5단 페어, 조훈현ㆍ박지은 9단 페어가 한일 친선 드림매치에 나선다. 중국은 커제 9단ㆍ위즈잉 7단 등이 주최국 일본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드림매치를 벌인다.

2019년 30회 국제아마페어 우승팀인 허영락 2단ㆍ이루비 아마 페어는 국제페어바둑 온라인 토너먼트에 한국 대표로 뽑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페어바둑월드컵2022 개막을 알리는 대회 포스터. 세계페어바둑협회가 주최한다.


한일 친선 드림매치는 18일 오후 2시 신민준 9단ㆍ조승아 5단 페어가 후코오카 고타로 5단ㆍ우에노 리사 초단 페어와 대결하며, 오후 6시부터는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와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ㆍ오쿠다 아야 4단 페어가 맞붙는다.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신진서ㆍ오유진 9단 페어와 시바노 도라마루 9단ㆍ우에노 아사미 4단 페어가, 20일 오후 4시에는 조훈현ㆍ박지은 9단 페어와 조치훈 9단ㆍ요시하라 유카리 6단 페어가 격돌한다.

승리한 팀에는 100만 엔의 대국료가, 패한 팀에는 70만 엔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한편 허영락 2단ㆍ이루비 아마 페어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국제페어바둑 온라인 토너먼트는 13개팀 페어가 참가해 19, 20일 양일간 4회전 변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 대회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3년 만에 친선대회 형태로 속개된다.

한국은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대회에서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와 신진서ㆍ오유진 9단 페어가 페어바둑최강위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허영락ㆍ이루비 페어가 국제아마페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 2연패 달성 후 박정환ㆍ최정 9단 페어가 시상식에 나란히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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