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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아마선발전으로 19일 두 번째 막 올라

등록일 2022.05.11719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 왼쪽부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최정 9단, 이영구 9단(대리 수상),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 왼쪽부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최정 9단, 이영구 9단(대리 수상),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최정 9단의 2연패일까? 새로운 우승자의 등장일까?

지난해 출범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두 번째 대회에 들어간다.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아마선발전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한국기원에서 벌어지는 아마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연구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4명에게 통합예선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

4명의 아마선발전 통과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들과 함께 통합예선을 치른다. 12장의 본선 티켓이 걸린 예선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열린다.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예선통과자 12명과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 9단, 준우승자 오정아 5단, 후원사 시드 2명이 합류해 본격적인 우승컵 경쟁을 벌인다. 16강은 6월 8일부터 열리며, 8강은 15일부터, 4강은 7월 13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결승3번기는 7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랭킹시드로 본선부터 출전해 3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최정 9단이 예선부터 5연승을 거둔 오정아 5단을 만나 2-0으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연패에 도전하는 최정 9단은 “첫 대회에서 무패로 초대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었다”면서 “올해도 한 판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정아 5단은 “만삭의 몸으로 출전해 너무나 특별한 대회였다. 결승에서 너무 쉽게 져 아쉽지만 결승까지 갈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작년에 하지 못한 우승을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지난 대회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대회에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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