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다섯 번째 무대 개막
‘도전하는 젊음! 패기! 열정! 그리고 하모니!’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출범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다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개막식이 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24일 개막식을 통해 8개 팀 선수단 명단을 공표하는 루키바둑리그는 25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참가 팀은 5년 연속 출사표를 올린 부산 이붕장학회(감독 권순종)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여수 진남토건(감독 유오성), 서울 미스테리골프(감독 배상철), 순천만국가정원(감독 민상연), 꿈의도시 의정부(감독 성기정),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감독 이어덕둥), 한종진바둑도장(감독 김세동), 류동완바둑도장(감독 류민형)이다.
▲루키바둑리그는 만 18세 이하 프로기사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한 팀을 이뤄 3판 다승제, 14라운드로 순위를 가린다. 사진은 지난 시즌 대국 전경.
8개 팀 선수단은 만 18세 이하(2004년 이후 출생자) 프로기사 2명과 아마추어 선수 2명으로 구성되며, 9월까지 더블리그 14라운드(56경기 168국)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매 라운드는 3판 다승제의 오더제로 열리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전기 시즌 13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던 여수 진남토건은 3년 연속 다승왕을 거머쥔 권효진(18) 4단을 앞세워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한편 24일 개막식은 바둑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벌어지는 1라운드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