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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달장애인 아름바둑 대회 성황리 개최!

등록일 2022.11.12826

▲아름바둑 첫 대회 단체 기념사진
▲아름바둑 첫 대회 단체 기념사진

바둑의 교육적 이점을 활용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아름바둑’의 첫 대회가 개최됐다.

‘2022 발달장애인 아름바둑 대회’가 1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홀트강동복지관에서 열렸다.대회에는 홀트강동복지관을 비롯해 서울 발달장애인 사회적응지원센터,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잠실 종합사회복지관, 강남 세움복지관,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6개 기관 참가자 50명과 프로기사 19명 등이 함께했다.

신미숙 홀트강동복지관 관장은 “2022 발달장애인 아름바둑 대회를 홀트강동복지관에서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아름바둑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확대되길 희망하며 오늘 이 대회가 그 시작의 문을 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본 대회는 개인전과 4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3라운드에 거쳐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인전 1위를 기록했고, 서울 발달장애인 사회적응지원센터 A팀이 단체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아름바둑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바둑으로, 바둑의 기본 원칙은 최대한 보존하되 어려운 규칙들을 없앰으로써 발달장애인들도 바둑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반 바둑에는 없는 숫자와 스코어보드 등을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자석과 색상의 대비 등을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학습 방법에 알맞게 설계됐다.

아름바둑은 발달장애인들의 정서함양 및 놀이 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지원 및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기원은 전국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바둑교실 운영하고 있으며 각 복지관에는 발달장애인 바둑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들을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 발달장애인 아름바둑 대회는 ㈜아름바둑과 홀트강동복지관이 주최하고 (가)핸드브랜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재)한국기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대회장 한켠에서는 백대현 프로의 아름바둑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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