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배 바둑대회 확대 개최 예고!
올해로 16회 대회를 맞이한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가 규모를 확대하며 새바람을 예고했다.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의 개최지 경상북도 문경에서 13일 이창호 9단과 신현국 문경시장의 특별대국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천 경인방송 국장(OBS), 하근율 경북시바둑협회장,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등이 참석해 11월 열릴 예정인 제16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개최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의 규모를 키워 상금도 늘리고 다양한 부문을 신설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하게 치르려고 한다”며 “문경은 관광과 체육의 도시로 바둑을 좋아하는 바둑 동호인분들도 많다. 문경새재배를 중심으로 바둑하면 문경이 떠오를 수 있도록 문경을 바둑의 도시로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6년 창설돼 올해로 열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는 이번 대회부터 대회 총규모를 8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해 한층 더 내실을 갖췄다.
한편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창호 9단의 특별대국 ‘명사초청 담담담’은 22일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창호 9단(왼쪽)과 신현국 문경시장의 특별대국. 바둑은 석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제16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문경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