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신진서, YK건기배 우승하며 9관왕 등극!
독보적 일인자, 신진서 9단이 YK건기배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YK건기배 결승5번기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앞서 3일 열린 1국에서 21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간 신진서 9단은 4일 열린 2국에서 157수 만에 흑 불계승한데 이어 3국마저 가져오며 3-0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는 본선리그 초반에 많이 지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나와 잘 맞는 피셔방식으로 바뀌면서 대회 초반부터 괜찮게 흘러갔다”면서 “결승 1국에서 어려운 바둑을 이기면서 기세를 탔던 게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전기 대회를 4위로 마감하면서 시드를 받지 못해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출전했다. 43개월 동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9단이 예선에 출전한건 2018년 7월 20회 농심신라면배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예선에서 류민형 8단, 안성준 9단을 연파하고 본선에 오른 신진서 9단은 8인 본선리그에서 6승 1패로 1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유일하게 패점을 얻어 6승 1패로 본선을 마무리하면서 신진서 9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본선리그 최종순위 2위로 결승에 올랐다.
2023 YK건기배 결승은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의 여섯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신진서 9단은 이번 결승에서 3-0으로 완봉승하면서 신민준 9단과의 결승 맞대결 전적을 5대 1로 바꿨다. 또한 28승 10패였던 상대전적도 31승 10패로 크게 벌렸다.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우승횟수를 32회로 늘렸고, YK건기배를 포함해 삼성화재배, 춘란배, 국수산맥(국제), GS칼텍스배, 쏘팔코사놀, KBS바둑왕전, 용성전, 맥심커피배 등 9개 대회의 타이틀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3 YK건기배는 지난 1월 열린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3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5명 등 총 218명이 출전해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4명(신진서ㆍ변상일ㆍ원성진 9단, 김승구 초단)과 전기대회 우승자 강동윤 9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후원사시드 2명(이창호ㆍ신민준 9단)이 8인 풀리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YK건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2023 YK건기배의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으로 지난 대회 상금에서 각각 1000만 원씩 증액됐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 추가시간 40초가 주어졌다.
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YK건기배 결승5번기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앞서 3일 열린 1국에서 21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간 신진서 9단은 4일 열린 2국에서 157수 만에 흑 불계승한데 이어 3국마저 가져오며 3-0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는 본선리그 초반에 많이 지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나와 잘 맞는 피셔방식으로 바뀌면서 대회 초반부터 괜찮게 흘러갔다”면서 “결승 1국에서 어려운 바둑을 이기면서 기세를 탔던 게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전기 대회를 4위로 마감하면서 시드를 받지 못해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출전했다. 43개월 동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9단이 예선에 출전한건 2018년 7월 20회 농심신라면배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예선에서 류민형 8단, 안성준 9단을 연파하고 본선에 오른 신진서 9단은 8인 본선리그에서 6승 1패로 1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유일하게 패점을 얻어 6승 1패로 본선을 마무리하면서 신진서 9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본선리그 최종순위 2위로 결승에 올랐다.
2023 YK건기배 결승은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의 여섯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신진서 9단은 이번 결승에서 3-0으로 완봉승하면서 신민준 9단과의 결승 맞대결 전적을 5대 1로 바꿨다. 또한 28승 10패였던 상대전적도 31승 10패로 크게 벌렸다.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우승횟수를 32회로 늘렸고, YK건기배를 포함해 삼성화재배, 춘란배, 국수산맥(국제), GS칼텍스배, 쏘팔코사놀, KBS바둑왕전, 용성전, 맥심커피배 등 9개 대회의 타이틀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3 YK건기배는 지난 1월 열린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3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5명 등 총 218명이 출전해 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4명(신진서ㆍ변상일ㆍ원성진 9단, 김승구 초단)과 전기대회 우승자 강동윤 9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후원사시드 2명(이창호ㆍ신민준 9단)이 8인 풀리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YK건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2023 YK건기배의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으로 지난 대회 상금에서 각각 1000만 원씩 증액됐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 추가시간 40초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