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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첫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성료!

등록일 2023.09.10802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예천군수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전경.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예천군수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전경.

예천군과 예천군 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경상북도바둑협회예천군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을 맡은 ‘2023 예천군수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9일과 10일 양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윤석규 예천군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박정상ㆍ박지은 9단, 조연우 2단 등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전한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예천군에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천군 어린이들과 전국 어린이 바둑기사들이 예천을 찾아 예천의 즐길 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예천군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어린이바둑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선수 300여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4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는 이창호 9단과 박정상 9단의 사인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9일 특별 심판위원장을 맡은 박정상 9단의 개시선언으로 막이 올라 이틀간의 열전을 벌여 각 조 우승자를 가렸다. 

초등 최강부에서는 박태환(나곡초6)이 최해권(동암초5)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어린이 최강에 올랐다.

박태환 학생은 우승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분이 좋고 다음에 또 예천에 오고 싶다. 올해 열리는 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세계 1인자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 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 원과, 우승트로피가 수여됐다.

예천군은 육상과 양궁에 특화된 스포츠도시로, 대한민국 활의 고장이라 불리는 예천군은 예천출신 양궁선수 김진호의 이름을 딴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국ㆍ내외 스포츠 선수들이 찾는 전지훈련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 초등 최강부 우승자 박태환.

▲많은 인기를 끌은 이창호, 박정상 9단의 사인회.

▲개막식 내빈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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