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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1위 신진서, 아시안게임 예선 2연승 쾌조의 스타트!

등록일 2023.09.241,404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경기 대회장 전경. 박정환 9단의 모습도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경기 대회장 전경. 박정환 9단의 모습도 보인다.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난적’ 중국 양딩신 9단을 꺾고 아시안게임 첫 승전보를 전했다.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0시 30분)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자개인전 예선 1라운드에서 신진서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20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첫 승을 기록했다.

초중반 우변 변화에서 득점하며 일찍이 주도권을 잡은 신진서 9단은 이후 두텁게 판을 정리하며 좋은 내용으로 양딩신 9단에게 완승을 거뒀다. 승리한 신진서 9단은 8승 6패로 양딩신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한발 더 앞서게 됐다.

한편 B조에 위치한 박정환 9단은 커제 9단을 만나 180수 만에 흑 불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도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A조 부전승을 기록했고, 이치리키 료 9단이 말레이시아의 창푸캉 2단에게 승리했다.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4시) 이어진 예선 2라운드에서는 신진서 9단이 홍콩의 아마추어 선수 천즈쉬안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정환 9단은 부전승으로 1승 1패로 개인전 첫날을 마감했다. 

25일 펼쳐지는 3라운드에서는 신진서 9단과 대만 쉬하오훙 9단, 박정환 9단과 싱가폴 아마추어 선수 캉잔빈이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데뷔전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한 신진서 9단(왼쪽).

▲신진서 9단(오른쪽)은 어어진 2라운드에서 홍콩의 천즈쉬안을 꺾었다.

▲1라운드 대국 후 점심식사를 위해 선수촌으로 이동하는 한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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