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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맥심커피배 결승 선착

등록일 2024.03.131,096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신진서 9단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신진서 9단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 첫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김승재 9단에게 14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최철한ㆍ한상훈ㆍ김지석 9단을 꺾고 4강에 오른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전기대회 32강부터 이어온 맥심커피배 연승을 10연승으로 늘렸다.

신진서 9단은 “변상일, 김명훈 9단 모두 입신이란 칭호가 어울리는 강한 기사들이다. 두 사람의 4강 경기를 재밌게 지켜볼 것이고, 입신 중의 입신이 되기 위해 결승에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너편 조에서는 변상일 9단과 김명훈 9단이 4강에 올라 내달 1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두 사람 모두 맥심커피배 4강은 처음이며 상대전적은 변상일 9단이 11승 4패로 우위에 있다.

결승은 신진서 9단과 4강 두 번째 경기 승자 간의 대결로 내달 9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3번기로 진행된다. 2국은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며 1-1이 될 경우 최종국은 16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신진서 9단이 2연패와 동시에 통산 세 차례 우승을 하게 될지, 신진서 9단의 기세를 꺾고 새로운 입신 최강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4강 두 번째 경기와 결승 1ㆍ3국은 오후 7시, 결승 2국은 오후 2시에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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