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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국대 제압한 청소년 국대 정준우, 日천재소녀 스미레와 겨룬다!

등록일 2024.05.302,128

스미레 三단과 정준우 二단의 이벤트 매치가 5월 31일 진행된다.
스미레 三단과 정준우 二단의 이벤트 매치가 5월 31일 진행된다.

여자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무려 6연승 끝내기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정준우 二단이 이번에는 바둑 천재 스미레 三단과 맞붙는다.   

오는 31일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매치는 지난 18일, 청소년 국가대표 팀 승리로 막을 내린 ‘2024 초속기 내가 국대다!’(이하 ‘내가 국대다’) 프로그램 번외 편으로 최근 바둑계에서 핫한 남녀 차세대 스타 정준우 二단과 스미레 三단 두 선수가 초속기 대국 펼칠 예정이다.   

정준우 二단은 이번 ‘내가 국대다’를 통해 깜짝 연승 행진을 펼치며 차세대 스타로 바둑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자 국대 팀 3장 김민서부터 마지막 주자인 8장 김경은까지 청소년 국대 팀 정준우 홀로 6연승을 기록. 속기에 강세를 보이며 그야말로 바둑 차력쇼를 선보였고 최종 점수 8:3으로 팀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공격적인 기풍에 변칙적인 수를 잘 구사하는 모습이 변상일 九단과 닮았다고 하여 ‘리틀 변상일’ 이라는 팬들의 애칭이 생길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돋움할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스미레 三단은 일찍이 바둑 천재로 이름 날린 스타 선수다. 이미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올해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정식 영입되어 현재 KB챌린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IBK기업은행배, 지지옥션배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 이적 후 첫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47회 이상 경기를 치렀으며 약 64% 승률을 기록 중이다. 랭킹 1위 신진서 九단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40경기를 치른 것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기 수이며 빠른 속도로 경험치와 기량을 쌓고 있다.   

이번 이벤트 매치 방식은 총 3번기, 제한시간 1분에 추가시간 10초 피셔로 기존 ‘내가 국대다’ 룰과 동일하다. ‘초속기’라는 생소하고 파격적인 방식에 많은 선수들이 예상외의 고전을 보인 만큼 이번 매치에서 스미레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내가 국대다’ 이벤트 매치 스미레 vs 정준우의 대결은 오는 31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스포츠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된다.

▲ 6연승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끈 청소년 국가대표 정준우 二단
▲ 이적 후 활발한 국내 활동 중인 천재소녀 스미레 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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