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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YES24배 고교동문전 2연패 달성

등록일 2024.06.15741

▲우승팀 검정고시 시상식 기념사진.
▲우승팀 검정고시 시상식 기념사진.

디펜딩 챔피언 검정고시가 고교동문전 2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7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에서 검정고시가 원주고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판 2선승제로 열린 결승전에서 검정고시는 1국 릴레이 대국(3명이 초ㆍ중ㆍ종반을 나누어 두는 방식)에서 이영남ㆍ문영근ㆍ이호용이 출전해 조중웅ㆍ서명재ㆍ최광호가 한 팀을 이룬 원주고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한발 앞서 나갔다.

이어 2대 2 연기바둑으로 열린 2국에서 검정고시 주준유ㆍ김영민이 원주고 박종수ㆍ서영수에게 백 시간승을 거두며 승부를 2국에서 결정지었다.

전기 대회에서 첫 번째 우승을 일궈낸 검정고시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부터 출전해 32강에서 경신고를 꺾은데 이어 용산고, 선린인터넷고, 중앙고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검정고시는 32강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2대0 스윕으로 우승 했다.

준우승 팀 원주고는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대광고, 대구고, 경북고, 경성고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을 노렸지만, 검정고시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국 후 열린 시상식에는 임진영 바둑TV 본부장이 참석해 우승한 검정고시 선수단에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원주고 선수단에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검정고시 김영민 단장은 “결승 1국 2국 모두 어려운 바둑이였는데, 운이 좋았다. 무엇보다 검정고시 타이틀을 걸고 대회에 나올 수 있어서 영광이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검정고시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제17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지난 1월 14일 열린 예선에 30개의 고교동문 기우회가 참가해 16개 팀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본선은 예선 통과팀과 전기 대회 16강 진출팀 등 32개 학교 동문 기우회가 토너먼트를 벌여 검정고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YES24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제17기 YES24배 고교동문전 본선 모든 방송은 매주 목~일요일 오후 11시부터 바둑TV에서 녹화 방영된다. 현재 8강이 방영 중이며, 결승은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바둑TV 스튜디오 검토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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