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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선 부활’ 삼성화재배, 아마추어 선발전으로 2024시즌 개막

등록일 2024.07.291,765

▲삼성화재배 아마추어 선발전 전경.
▲삼성화재배 아마추어 선발전 전경.

‘별들의 제전’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9일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스물아홉 번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번 선발전에는 아마추어 상위 랭커와 연구생 등 총 72명이 참가해 꿈의 무대로 향하는 9장의 티켓을 두고 열전을 펼쳤다.

3연승으로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랭킹 1위 김정선 등 9명과 연구생 시드를 받은 윤서원ㆍ강경현ㆍ김현석 등 모두 12명은 내달 26일 속행되는 통합예선에 출전해 프로기사들과 삼성화재배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에게는 특별 입단제가 적용돼 성적에 따라 입단 포인트 특전이 주어진다. 통합예선 8강 진출자부터 입단점수 20점이 주어지고, 통합예선 4강 40점, 통합예선 결승 60점, 본선 32강 80점, 본선 16강 진출자에게는 100점의 입단점수가 부여된다. 입단 포인트 누적점수가 100점이 되면 포인트로 프로 입단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5년 만에 통합예선이 부활하며 세계 각국에서 397명의 선수가 출전을 알렸다. 8월 26일부터 열리는 통합예선에 걸린 티켓은 일반조 13장을 비롯해 시니어조ㆍ여자조 각 2장씩 4장, 월드조 1장 등 총 18장이다.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개막식은 11월 11일 열리며,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본선 32강~4강 경기가, 다음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결승 3번기가 연달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형제대결로 치러진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는 딩하오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통합예선 진출 아마추어 선수 명단
선발전 통과(9명) - 박정현ㆍ윤서율ㆍ정찬호ㆍ김정선ㆍ김상영ㆍ송민혁ㆍ정원찬ㆍ김원대ㆍ최환영
연구생 시드(3명) - 윤서원ㆍ강경현ㆍ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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