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성동구청장배 어린이 대회, 성황리에 첫 대회 마쳐

등록일 2025.03.23665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서울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9단,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과 대회 참가자 및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첫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기 모인 어린이 여러분이 이창호 9단, 신진서 9단과 같이 우리 대한민국의 바둑을 이끌어갈 거라고 믿는다”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선착순으로 모집해서 참가하지 못한 어린이들도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가족들과 함께 성동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바둑은 인내력, 집중력 무엇보다 두뇌 발달에 좋다. 바둑을 어린이 시절에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훌륭한 것 같다. 오늘 바둑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와 기력과 학년에 따라 무지개부와 개나리부 등 8개 부문으로 열렸다.

연구생을 포함해 아마 4단 이상의 기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참가한 최강부에서는 표현우(무학초 6)가 김태윤(가재울초 6)에게 승리하며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유단부에서는 잠현초등학교 2학년 지서우가 인천 송명초등학교 6학년 김서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 후에는 각 부문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트로피와 시상품을 전달했다.한편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정두호 4단, 김준석ㆍ최원진 3단의 지도 다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자자는 물론 함께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성동구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2025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입상자(1~공동 3위 순)
최강부 : 표현우(무학초 6), 김태윤(가재울초 6), 김노율(응암초 5)ㆍ김의준(현촌초 5)
유단자부 : 지서우(잠현초 2), 김서훈(인천 송명초 6), 임서준(인천 용현초 5)ㆍ신재원(인천 간석초 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