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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개막전 일본에 패배

등록일 2018.10.17

한국의 안국현 8단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패하며 개막 첫승에 실패했다.
한국의 안국현 8단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패하며 개막 첫승에 실패했다.

(바둑TV뉴스팀=김정민 기자)


한국의 안국현 8단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패하며 개막 첫승에 실패했다.


1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국에서 안국현 8단이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20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초반 미세하나마 앞서나가던 안국현 8단은 시바노 7단의 강수에 밀려 우위를 넘긴 뒤 끈질기게 버텼으나 중앙 대마 타개에 실패하며 결국 항서를 썼다.


99년생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은 2017년 일본 신인왕전과 용성전을 우승하며 기대주로 부각됐다. 틀에 박힌 일본 바둑에서 벗어난 현대바둑을 추구하고 특히 전투에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은 다음날인 17일 중국 판팅위 9단과 2국을 겨룬다.


한국, 중국, 일본이 연승전으로 겨루는 '바둑삼국지'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4국까지 치러지는 1차전은 16~19일 매일 1판씩 진행된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ㆍ신민준 9단, 안국현 8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모토키 가쓰야 8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ㆍ시바노 도라마루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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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첫 주자 안국현 8단이 1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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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 일본팀 첫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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