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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최정, 김지석 꺾은 롄샤오와 격돌

등록일 2018.09.07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일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일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바둑TV 뉴스팀=구기호 팀장·이영재 기자)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일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16강 진출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죽음의 조' 탈출한 박정환, 셰얼하오와 조우

돌풍의 주역 '여제(女帝)' 최정은 롄샤오와 만나


한국 5, 중국 10, 일본 1. '별들의 전쟁' 첫 번째 접전의 성적표가 나왔다. 당초 6명 진출을 목표로 했던 한국바둑으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6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16강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중국이 무려 10명을 대진표에 올린 가운데 한국은 소수 정예 5명이 삼성화재배 탈환에 나선다. 일본은 자국최강 이야마 유타 9단이 첫 판 패배 후 2연승을 거둬 기사회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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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에 진출한 기사들이 대진추첨을 마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추첨 결과 '죽음의 조'를 탈출한 박정환 9단은 LG배 우승 전력의 셰얼하오 9단과 만났다.


한국랭킹 2위 신진서 9단은 본선32강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수월하게 16강에 오른 데 이어 16강에서도 리샹위 5단을 만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지난 대회 준결승까지 오른 안국현 8단은 이번 32강전도 조 1위로 진출하며 순항했다. 안국현 8단의 16강 상대는 중국의 천재기사 양딩신 7단.


이틀 연속 혈투 끝에 쉽지 않은 조에서 16강 티켓을 따낸 신민준 9단은 중국의 신예강호 퉁멍청 6단과 격돌한다.


관심을 모았던 '홍일점' 최정 9단의 상대는 김지석 9단을 연파하고 올라온 롄샤오 9단으로 결정됐다.


경기도 일산 글로벌캠퍼스에서의 여정을 모두 마친 삼성화재배는 대전 유성으로 자리를 옮겨 10월 1~2일 16강전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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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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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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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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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현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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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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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희망 이야마 유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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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일인자 커제 9단. 전기 대회 우승자 구쯔하오 9단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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