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
1위 경기 고양시와 2위 스타 영천이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정면 대결을 벌였다. 10월 2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 1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가 고양시와 영천의 대결로 이뤄졌다.
중요한 대결인 만큼 경기 전 선수들의 표정에 결의가 느껴졌다. 양 팀이 사전 제출한 오더에 따라 김종수 vs 백성호, 김종준 vs 김승준, 이상훈 vs 김찬우의 대진이 완성됐다. 정규리그 성적을 놓고 보면 이상훈과 김찬우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두 선수의 상대 전적에서는 이상훈이 3:0으로 앞서 있다.
경기 결과 고양시가 승리를 거두며 한 라운드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승준과 김찬우, 고양시의 원투펀치가 또다시 승리를 합작하며 김종수의 1승에 그친 영천을 따돌렸다. 결승판 성격의 3국에서 김찬우가 영천의 주장 이상훈에게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1국. 김종수가 백성호에게 승리하며 상대 전적도 6 대 5로 한발 앞서게 됐다. 초반은 우변 전투에서 성공을 거둔 백성호가 앞서 나갔다. 중반 전투에서 역전에 성공한 김종수는 하변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다른 곳으로 손을 돌리며 기회를 놓쳤고 승부는 후반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불리가 계속해서 바뀌었던 후반 전투에서 살아남은 쪽은 김종수였다. 패를 통한 바꿔치기에서 크게 이득을 보며 승기를 잡았다. 계가를 마친 결과 김종수의 9집 반승.
이어서 고양시의 김승준이 김종준에게 승리하며 1 대 1이 됐고 승부는 3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종준은 초반 적극적인 중앙 행마를 구사했지만 김승준이 실속을 챙기며 일찌감치 우세해졌다. 이후 계속해서 부분 전투가 벌어졌지만 김승준이 조금씩 이득을 보며 차이가 벌어졌고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결승판이 된 3국에서 김찬우가 난전을 제압하고 결승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신중한 출발을 보여준 두 선수. 약간 우세했던 김찬우가 타개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이상훈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상훈은 여세를 몰아 우상귀에서 바둑을 끝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상훈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미세한 끝내기 승부로 넘어가게 됐다. 승부는 하변 끝내기에서 갈렸다. 김찬우의 평범한 끝내기에 이상훈이 응수를 잘못하면서 큰 손해를 봤고 김찬우가 승기를 잡았다. 바둑은 그대로 마무리됐고 동시에 고양시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경기 고양시가 창단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한철균 감독의 리더십이 빛났고 특히 김승준과 김찬우, 두 절친의 활약이 대단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스타 영천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김동면 선수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의 마지막 14라운드는 11월 2일 저녁 7시 통합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vs 통영 디피랑, 의정부 행복특별시 vs 서울 구전녹용, 경기 고양시 vs 부천 판타지아, 스타 영천 vs 부산 KH에너지의 대결이 진행된다.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 중계(오로 대국실)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1위 경기 고양시와 2위 스타 영천이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정면 대결을 벌였다. 10월 2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 1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가 고양시와 영천의 대결로 이뤄졌다.
중요한 대결인 만큼 경기 전 선수들의 표정에 결의가 느껴졌다. 양 팀이 사전 제출한 오더에 따라 김종수 vs 백성호, 김종준 vs 김승준, 이상훈 vs 김찬우의 대진이 완성됐다. 정규리그 성적을 놓고 보면 이상훈과 김찬우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두 선수의 상대 전적에서는 이상훈이 3:0으로 앞서 있다.
경기 결과 고양시가 승리를 거두며 한 라운드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승준과 김찬우, 고양시의 원투펀치가 또다시 승리를 합작하며 김종수의 1승에 그친 영천을 따돌렸다. 결승판 성격의 3국에서 김찬우가 영천의 주장 이상훈에게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1국. 김종수가 백성호에게 승리하며 상대 전적도 6 대 5로 한발 앞서게 됐다. 초반은 우변 전투에서 성공을 거둔 백성호가 앞서 나갔다. 중반 전투에서 역전에 성공한 김종수는 하변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다른 곳으로 손을 돌리며 기회를 놓쳤고 승부는 후반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불리가 계속해서 바뀌었던 후반 전투에서 살아남은 쪽은 김종수였다. 패를 통한 바꿔치기에서 크게 이득을 보며 승기를 잡았다. 계가를 마친 결과 김종수의 9집 반승.
이어서 고양시의 김승준이 김종준에게 승리하며 1 대 1이 됐고 승부는 3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종준은 초반 적극적인 중앙 행마를 구사했지만 김승준이 실속을 챙기며 일찌감치 우세해졌다. 이후 계속해서 부분 전투가 벌어졌지만 김승준이 조금씩 이득을 보며 차이가 벌어졌고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결승판이 된 3국에서 김찬우가 난전을 제압하고 결승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신중한 출발을 보여준 두 선수. 약간 우세했던 김찬우가 타개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이상훈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상훈은 여세를 몰아 우상귀에서 바둑을 끝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상훈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미세한 끝내기 승부로 넘어가게 됐다. 승부는 하변 끝내기에서 갈렸다. 김찬우의 평범한 끝내기에 이상훈이 응수를 잘못하면서 큰 손해를 봤고 김찬우가 승기를 잡았다. 바둑은 그대로 마무리됐고 동시에 고양시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경기 고양시가 창단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한철균 감독의 리더십이 빛났고 특히 김승준과 김찬우, 두 절친의 활약이 대단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스타 영천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김동면 선수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의 마지막 14라운드는 11월 2일 저녁 7시 통합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vs 통영 디피랑, 의정부 행복특별시 vs 서울 구전녹용, 경기 고양시 vs 부천 판타지아, 스타 영천 vs 부산 KH에너지의 대결이 진행된다.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 중계(오로 대국실)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