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첫우승한 강동윤, 우승상금 3억원 획득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5일 조선일보 정동별관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과 후원사인 LG그룹 홍보팀 이한구 상무를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김인 이사 등이 참석해 우승한 강동윤 9단과 준우승한 박영훈 9단을 축하했다.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은 우승한 강동윤 9단에게 우승상금 3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LG 이한구 상무는 준우승한 박영훈 9단에게 준우승상금 1억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강동윤 9단은 4일 강원도 평창에서 막을 내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강9단의 이번 LG배 우승은 2009년 제22회 후지쓰(富士通)배에서 우승한 후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한편 이번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20년을 맞아 기념책자를 발행하고, 18세 이하의 한ㆍ중ㆍ일 신예기사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LG 챌린저스컵을 열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LG그룹 홍보팀 이한구 상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박영훈ㆍ강동윤 9단, 한국기원 김인 이사,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