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배 어린이 바둑대축제 열렸다
‘롯데백화점배 어린이 바둑대축제’ 본선이 5월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14일 개최된 예선을 통과한 128명의 어린이는 이날 본선에서 스위스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최강부에서는 권효진 어린이가, 고학년부는 정가현 어린이, 중학년부는 박현성 어린이, 저학년부는 최준성 어린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부에서 우승한 권효진 어린이에게 아마 4단 인허와 함께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으며, 각 부 16강 입상자까지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창호 국수 사인회가 개최돼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온 200여명의 학부모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사인회에 이어 이창호 국수와 함께 배윤진, 김혜림 프로가 어린이 20여명에게 지도다면기를 통해 한 수 가르침을 줬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이창호 9단의 사인회는 어린이는 물론 함께 한 부모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본 행사를 주최한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 바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내 바둑 강좌를 확대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 앞서 지난 14일 열린 지역예선에는 서울과 경기(일산, 수원) 그리고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어린이 650여명과 참가자 가족 135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예선은 최강부와 고학년, 중학년, 저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각 부문의 8명은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롯데백화점배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롯데백화점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기원이 후원한다.
▲사인회에 이어 열린 지도다면기 행사에는 이창호 국수와 함께 배윤진, 김혜림 프로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