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세돌’을 찾아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6월 11일∼12일에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은 아마 단증을 보유한 초등학교 재학생이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하는 이번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한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은 전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해 본선 티켓을 다투는 각축장으로 말 그대로 ‘별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러한 꿈의 무대에 어린이에게 참가 자격을 주는 것은 혁신적이라는 것이 바둑계의 평가이다.
또한 8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는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서 세계 최강의 본선 진출 프로 기사들과 지도대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게 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개최해오면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국 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을 해왔으며, 이 밖에도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활동’도 해왔다.
삼성화재 손을식 상무는 “‘이세돌-알파고 대국’ 이후 제2의 바둑전성기를 맞이한 한국 바둑계의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신설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제2의 이창호, 이세돌이 탄생해 한국 바둑계의 미래를 밝혀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6년 출범 이래 21회째를 맞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이번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6월 통합예선에 이어 9월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 결승전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