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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기우회 창립 총회 열려

등록일 2016.07.051,389

▲20대 국회기우회 창립 총회에 모인 국회의원들이 화이팅하며 '바둑을 통한 협치'를 다짐했다
▲20대 국회기우회 창립 총회에 모인 국회의원들이 화이팅하며 '바둑을 통한 협치'를 다짐했다

‘바둑을 통한 협치’를 다짐한 20대 국회기우회 창립총회가 5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렸다.

가입 의사를 밝힌 26명의 국회의원 중 16명이 직접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는 원유철(새누리당), 수석부회장에 오제세(더민주당), 부회장에 이종구(새누리당), 황주홍(국민의당) 의원이 선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바둑 황제’ 조훈현 의원은 고문에 추대됐으며, 감사에 김민기 의원(더민주당), 사무총장에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김기선 사무총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19대 기우회의 활동상과 20대 기우회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특히 한ㆍ중-한ㆍ일 의원 외교로까지 전개된 발전상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원유철 회장은 “새로운 회원이 많이 참가해 희망적이다. 20대 국회가 상생과 협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기우회도 일조하겠다”며 “한ㆍ중ㆍ일 의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합 교류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연속성을 갖고 꼭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은 서로의 기력을 비교해 가며 치수를 맞추고 시동을 거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문으로 추대된 조훈현 의원은 “20대 동안 회원 여러분의 기력이 2점 정도는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덕담해 회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창립한 20대 기우회는 8월중으로 계획된 한ㆍ중 의원 친선 바둑교류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20대 국회 기우회원(괄호 안은 소속 정당과 기력)
회장 : 원유철(새ㆍ5단)
수석 부회장 : 오제세(새ㆍ초단)
부회장 : 이종구(새ㆍ5단)ㆍ황주홍(국)
사무총장 : 김기선(새ㆍ7단)
감사 : 김민기(민ㆍ1급)
고문 : 안철수(국ㆍ2단)ㆍ조훈현(새)
회원 정우택(새ㆍ5단), 김성찬(새ㆍ1급), 박성중(새ㆍ5단), 곽상도(새ㆍ초단), 송희경(새), 강창일(민ㆍ초단), 설훈(민ㆍ4단), 박영선(민ㆍ7급), 조정식(민ㆍ3급), 이용득(민ㆍ2단), 이인영(민), 김병욱(민ㆍ초단), 윤관석(민ㆍ5급), 민병두(민), 민홍철(민), 김광수(국ㆍ초단), 김중로(국ㆍ초단), 홍의락(무ㆍ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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