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한-일 주장전 승리!
최정 9단에게, 한국 팀에게 필요한 승수는 4승. 한국과 일본 주장간 대결로 펼친 단두대 매치에서 최정 9단이 첫 번째 고비를 넘었다. 남은 중국 선수는 3명(위즈잉 6단, 왕천싱 5단, 루이나이웨이 9단). 홀로 남은 최정 9단이 중국 최정예 군단을 모두 넘어서고 한국에 우승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 장옌호텔에서 열린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본선 11국에서 최정 9단이 후지사와 리나 3단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탄탄하게 판을 짠 최정 9단은 후지사와 리나 3단이 상변 침투 과정에서 실책을 범한 틈을 타 앞서나갔다. 이후 두터움을 바탕으로 은은한 압박을 가하며 주도권을 쥔 최정 9단은 백의 엷음을 정확히 찔러 꽃놀이패를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는 쪽이 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 대결에서 승리한 최정 9단은 여전히 배수의 진을 치고 7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중국 세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맞붙는다. 승리한다면 우승국이 결정되는 8일엔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에 두 판을 연거푸 치를 예정이다.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6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 장옌호텔에서 열린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본선 11국에서 최정 9단이 후지사와 리나 3단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탄탄하게 판을 짠 최정 9단은 후지사와 리나 3단이 상변 침투 과정에서 실책을 범한 틈을 타 앞서나갔다. 이후 두터움을 바탕으로 은은한 압박을 가하며 주도권을 쥔 최정 9단은 백의 엷음을 정확히 찔러 꽃놀이패를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는 쪽이 바로 탈락하는 벼랑 끝 대결에서 승리한 최정 9단은 여전히 배수의 진을 치고 7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 중국 세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맞붙는다. 승리한다면 우승국이 결정되는 8일엔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3시 30분(한국시각)에 두 판을 연거푸 치를 예정이다.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