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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락ㆍ전유진 페어, 국제아마페어 정상 올라

등록일 2018.12.031,175

▲왼쪽부터 국제학생페어대회 우승팀 김동한ㆍ이지은 페어, 국제아마 페어선수권 우승팀 전유진ㆍ허영락 페어
▲왼쪽부터 국제학생페어대회 우승팀 김동한ㆍ이지은 페어, 국제아마 페어선수권 우승팀 전유진ㆍ허영락 페어


한국의 허영락ㆍ전유진 페어가 국제아마추어 페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1일과 2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東京) 이다바시(飯田橋)의 메트로폴리탄 에드먼드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국제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허영락ㆍ전유진 페어가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지난 9월 열린 ‘2018 국제 페어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얻은 허영락ㆍ전유진 페어는 4회전까지 전승을 기록해 결승에 올라 디펜딩챔피언 일본 다키자와 유타(瀧澤雄太)ㆍ우네가와 마리에(宇根川万里江) 페어에 2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전유진 선수는 송홍석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15년 26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영락ㆍ전유진 페어의 우승으로 한국은 15번째 우승컵 사냥에 성공했다. 주최국 일본이 7회 우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고, 중국이 4회, 북한 2회, 대만이 1회 우승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5회 국제학생페어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의 김동한ㆍ이지은 페어가 신재훈ㆍ조은진 페어에 290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0세 미만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해 윤남기ㆍ채현지 페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제29회 국제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대회는 세계페어바둑협회와 국제바둑연맹(IGF)이 공동 주관했고 JR동일본, 히타치, 일본항공이 특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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