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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미래’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내달 1일 개막

등록일 2020.07.28918

▲2019 루키리그 1라운드 전경
▲2019 루키리그 1라운드 전경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의 경연장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내달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만 18세 이하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가 경쟁하는 무대다.

2018, 2019 시즌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이붕장학회, 여수 진남토건,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등 기존 3팀과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서울 바둑학교, 서울 올댓마인드, 서울 충암바둑도장, 서울 한종진바둑도장 등 5팀이 신생팀으로 합류해 총 8개 팀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에는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와 바둑 중학교로 나눠 출전했던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올해는 다시 통합 팀으로 출전한다.

선수 구성은 각 팀당 감독 1명과 3명의 주전 선수, 1명의 후보 선수로 꾸렸다. 1~2지명은 프로기사, 3~4지명은 아마추어 선수로 2002년 이후 출생자만 참가가 가능하다. 선수 선발은 별도의 드래프트 없이 팀에서 자율적으로 영입했다.

▲바둑TV 생중계되고 있는 2019 루키리그 대국장 전경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바로 1라운드 개막전으로 시작되며 2개월 동안 14라운드 56경기를 치러, 도합 168국의 정규리그 성적으로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파주 한올M&C가 14전 11승 3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총 규모 약 2억 7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600만원 증액됐다. 우승 상금은 2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100만원이다.


각 팀 선수단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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