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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 신진서, 11개월 연속 랭킹 1위 올라

등록일 2020.11.051,258

▲랭킹 1위 신진서 9단
▲랭킹 1위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이 11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11개월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10월 한 달 동안 8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44점을 끌어올리며 10260점으로 다시 한번 랭킹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 기간 동안 신진서 9단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9기 KBS 바둑왕전 결승에 진출했으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바둑 슈퍼매치에서 박정환 9단에게 3연승을 거뒀다. 

한편 2위 박정환 9단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탈락,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바둑 슈퍼매치 3연패 등 4전 전패로 랭킹점수 37점 잃은 9968점을 기록했다.

10월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발전,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 등 744국으로 많은 대국이 펼쳐졌지만 상대적으로 대국수가 적었던 10위권 선수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신민준ㆍ변상일ㆍ이동훈ㆍ강동윤ㆍ이영구ㆍ김지석 9단이 랭킹점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3∼8위를 지켰고,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9위에 랭크된 안성준 8단이 랭킹점수 11점을 끌어올리며 8위 김지석 9단과의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 현역군인 이지현 9단은 10위에 자리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99위를 차지한 허진 4단이 스물네 계단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발전을 통과한 49위 최광호 3단은 랭킹점수 119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전체랭킹에서 두 계단 내려앉은 33위에 자리했고, 오유진 7단이 세 계단 오른 87위를 차지했다. 10월 한 달 동안 7승 1패를 기록, 144점을 얻어 8952점을 기록한 오정아 4단은 여자랭킹 4위에 오르며 3위 김채영 6단을 3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올해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단계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2020년 11월 프로기사 랭킹 (클릭) 

2020년 10월 프로기사 상금랭킹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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