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원봉 루헨스, 시니어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김포 원봉 루헨스가 부천 판타지아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김포 원봉 루헨스가 2위 부천 판타지아에게 2-1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김포 원봉 루헨스는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부천 판타지아를 완파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끝난 2국 김포 원봉 루헨스 김기헌 7단과 부천 판타지아 강훈 9단의 대결은 김기헌 7단이 강훈 9단의 백 대마를 잡고 흑 불계승을 거두며 김포 원봉 루헨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곧이어 끝난
2020년 시니어바둑리그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김포 원봉 루헨스의 대결로 11월 10일부터 속행된다. 정규리그는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김포 원봉 루헨스에 전․후반기 모두 2-1로 승리를 거뒀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바둑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