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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둑 슈퍼매치’,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등록일 2020.12.28681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승부의 결과를 떠나 남해의 수려한 풍경과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국내 바둑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해 바둑 슈퍼매치’. 시청자의 뜨거웠던 성원은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 제작으로 이어졌다. 29일 방송을 앞둔 다큐멘터리에서는 지난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대회 뒷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섬, 남해에서의 그 뜨거웠던 여정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 3개월간 남해에서의 그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하며.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 대 사람의 바둑 대결이 오랜만에 미디어를 장식했다. 코로나19로 굵직한 대회들이 연기되고, 비대면 온라인 대국으로 돌아선 2020년.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사의 자존심을 건 ‘끝장 승부’ 소식은 마치 한국 바둑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한 것처럼 연일 화제였다. ‘가뭄에 단비’처럼 바둑계와 바둑팬들에게는 모처럼 설레는 시간이었다.

각종 미디어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신진서ㆍ박정환 두 선수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컸을 테지만, 승패를 뛰어넘어 두 기사는 현존 최고의 기사들답게 바둑사에 길이 남을 기보들을 남기며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두 기사를 더욱 빛내준 데는 천혜의 남해의 절경이 있었다. 매일 보던 대국장이 아닌 은은한 파도 소리, 소나무 숲의 향기로움이 함께했던 대국 풍경은 두 기사의 경기 내용과 함께 바둑팬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됐다.

바둑팬들에게 2020년 최고의 이벤트로 기억된 ‘남해 바둑 슈퍼매치’.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까지 모든 것이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기까지 과연 어떤 시행착오와 숨은 조력자들이 있었을까? 한국기원 바둑TV는 이번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를 통해 대회 탄생 비화를 비롯한 모든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 진한 여운을 준 대회의 감동을 잇는다! 제작 과정부터 대회 그 후의 이야기까지!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국내 랭킹 1ㆍ2위 간 7번의 승부는 한국 바둑의 1인자 교체를 확인함과 동시에 묵직한 부담감을 이겨낸 두 기사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기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기원 바둑TV는 ‘남해 바둑 슈퍼매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연말 선물과도 같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진한 여운을 남긴 대회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대회 뒷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정했다.

먼저,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에서는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대회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지만, 방송 장비를 설치하는 이들에게는 쉽지 않았던 도전이었다. 실수 없는 생중계를 위해 꽤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긴장감으로 가득 찼던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도 대국과 팬들이 함께했던 다면기 현장도 공개된다. 대국만으로도 힘든 일정이지만,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두 기사의 서비스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까지 열심히 임하며 바둑팬들의 갈증을 채워준 두 기사의 아름다웠던 모습. 이 모습에 팬들은 이번 대회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온 것은 아닐까. 대국장 밖에서의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세계 바둑을 호령하는 기사들답게 대국장 밖에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바둑에 임하는 두 기사의 평소 모습이 공개된다.

대회를 마친 신진서ㆍ박정환 두 기사는 각자 이번 대회를 어떻게 복기하고 있을까?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남해 바둑 슈퍼매치’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 제목만으로도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 대회를 빛낸 ‘숨은 주역’들은 누구?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에는 신진서ㆍ박정환 9단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숨은 주역’으로 활약한 이들의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 남해 군청과 한국기원 직원들을 비롯해 저마다의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바둑팬들의 소감, 그리고 역사적인 승부의 현장을 발 빠르게 기록한 바둑 기자들의 인터뷰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그들에게 과연 ‘남해 바둑 슈퍼매치’는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대회 기간을 줄곧 함께해온 이들에게 이번 여정은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찼고, 승패를 떠나 두 기사가 보여준 투혼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임은 분명했다. 길고 길었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 ‘숨은 주역’ 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를 복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아름다운 승부, 바둑으로 돌아가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29일 밤 10시 바둑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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