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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16강 진출자 확정

등록일 2021.01.271,349

▲맥심커피배 16강전이 내달 1일 속개된다. 왼쪽부터 백홍석 변상일 최정 나현 9단
▲맥심커피배 16강전이 내달 1일 속개된다. 왼쪽부터 백홍석 변상일 최정 나현 9단

최강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본선16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 첫 경기가 내달 1일 백홍석 9단 대 변상일 9단의 ‘사제 대결’로 막이 오른다.

변상일 9단은 이창호 9단, 백홍석 9단은 김혜민 9단을 각각 32강에서 꺾고 16강에 올랐다.

랭킹 3위 변상일 9단과 29위 백홍석 9단은 변상일이 입단 전 백홍석 9단의 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백-변 사제’ 간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호각이다. 마지막 대결은 지난해 12월 25일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 대결. 당시에는 변상일 9단이 한판승을 거둬 상대전적 균형을 맞춰놓았다.

이어지는 2경기는 나현 9단과 최정 9단의 혼성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나현 9단은 유창혁 9단, 최정 9단은 고근태 9단에게 32강에서 불계승 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랭킹 13위 나현 9단과 27위 최정 9단의 상대전적은 4승 1패로 나현 9단이 앞서 있지만 최정 9단도 한칼이 있어 승패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 최정 9단은 지난 21일 랭킹 6위 이동훈 9단을 바둑리그에서 돌려 세우기도 했다.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최철한 9단(왼쪽)이 첫 출전한
안성준 9단에게 역전승했다


한편 지난 12월 16일 개막식을 갖고 4개월의 장정을 시작한 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1월 4일 최철한 9단과 안성준 9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강 16경기를 마쳤다. 개막전에서는 수읽기 대결 끝에 최철한 9단이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 9단도 이영구 9단에게 승리하며 지난해 6월 입대 후 3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특히 이지현 9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대 밖 외출이 불가능했지만 해군 작전사령부의 배려로 부대 내 특설 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는 이 대회의 본선 전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현 9단이 이영구 9단을 꺾고 지난해 6월 입대 후 첫승을 장식했다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32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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