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3월호가 출간됐다.

22년 LG배 저주가 깨졌다. 1999년 이창호:마샤오춘 결승전 승리 후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어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LG배 우승컵을 신민준 9단이 쟁취했다. 중국 최강 커제 9단을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의 인터뷰를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가 또 다른 전설을 탄생시켰다. ‘돌아온 황제’ 조훈현 9단과 ‘돌부처’ 이창호 9단 최강의 사제 콤비가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에 출전해 녜웨이핑, 고바야시 고이치 등 중·일의 전설적인 기사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 자세한 이야기를 [집중조명 :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편]에서 알아보자. 

박정환을 이긴 유일한 여자기사, 펑리야오를 꺾었던 ‘잔다르크’ 김미리 4단. 강한 여전사인 줄 알았던 그녀에게 의외의 뒷모습이 있었는데… [프로의 Healing]에서 ‘고양이 집사’로 변신한 김미리 4단을 만나본다.

이밖에 [반상라이벌 열전], [김경동의 중국통신] 등의 다양한 칼럼과 전통의 관전기, 신규 코너 [이 바둑 : 이창호 vs 김지석], [특별강좌 : AI로 돌아보다-희대의 명승부편] 등 유익한 강좌물도 함께 수록돼 있다.